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퍼스널트레이닝(PT) 시작 전 반드시 알아야 할 사항

∨ 운동 시작 전 예상 기간, 단기 및 장기 목표를 어느 정도 계획하고 있어야 담당 트레이너와 개별 상담 시 더 정확한 프로그램과 목표를 설정 할 수 있습니다. 

상담 중에는 현재 또는 과거 병력사항, 라이프스타일을 파악하는 건강의학설문지, 운동동의서가 존재해야 합니다.

∨ 요즘 동시 다발적으로 회원등록을 받고 업주가 잠적해 버리는 일명 먹튀 피트니스클럽들이 기사화 되는데 이를 예방하기 위해선 얼마나 운영이 되었는지 상호 및 사업자가 자주 바뀌거나 6개월 내지 1년 이상의 장기 회원등록을 권유하지는 않는지 알아보셔야 하며, 30세션 이상의 PT를 현금으로 결제 시 싸게 해준다거나 기간을 추가연장 해준다는 말도 안되는 이벤트는 더 의심해 봐야 합니다.

∨ PT는 임상실험이 아니기 때문에 담당 트레이너를 선택할 시, 20대 초반의 사회체육과를 갓 졸업한 연습생이 아닌지, 개인입상경력 보다는 한 곳에서 얼마나 오래 일을 했고 고객에게 유용한 자격증취득, 운동학회 나 세미나를 주기적으로 참여하는지를 참고해야 합니다.

트레이너가 갖춰야 할 자격으로는 생활체육지도자 보디빌딩, 공인개인트레이너자격(acsm,nsca), 응급처치CPR 교육이수, 스포츠영양, 케틀벨 등이 있습니다.

∨ 어떤프로그램이 나에게 적합한지?  

지도자 마다 추구하는 훈련방식이 다르기 때문에 본인스스로가 어떤 목적으로 트레이닝 받을지 파악해야 합니다. 단적인 예로 수영은 요통예방에 좋은 운동이지만 이미 통증이 발생했다면 오히려 악화시킬 수 있습니다.

예1) 160cm 52kg 여성으로 근육량이 평균보다 낮고 오히려 지방이 많다면? 

        (저항성훈련 > 핫요가)

예2) 직업이 운송업이라 허리근력이 약해져 있다면 코어를 어떤 식으로 훈련해야 할까요? 

        (중량운동 < 등척성운동)

예3) 트레이닝 목적이 기초체력 향상과 집에서 혼자서도 운동 할 수 있는 프로그램의 습득이라면? 

        (머신운동 < 맨몸운동)

예4) 오래 서있는 일이 잦거나, 하루 대부분을 앉아서 생활을 하는 여성 고객이 하체 비만이라면 어떤 프로그램부터 적용 되어야 할까요? 

        (런지 < 폼롤러 마사지)


∨ 7주~8주 단기간 다이어트 이벤트를 개최하여 가장 많이 감량한 회원에게 상품으로 명품가방 또는 현금을 주는 피트니스업체를 볼 수 있습니다. 

짧은 기간 동안 필요 이상의 체중감량을 유도, 심지어 담당트레이너가 종료 2~3일을 앞두고 물도 못마시게 한 뒤, 수분 제거 후 찍은 비포에프터 사진과 이벤트 자료는 업체의 회원을 모집하기 위한 수단으로 쓰여지고 있습니다.

문제는 급격한 수분 손실로 인해 신장, 간, 근육 등에 큰 데미지를 입게 되어 회복 하는데도 더디고 이벤트 종료 후 관리를 하지 않게 된다면 그 전 보다 체중이 더 많이 증가하는 요요현상을 겪게 됩니다.

건강한 몸을 위해선 이런 업체들의 상업적인 멘트나 이벤트에 현혹 되지 말아야 합니다.    




MNF대표 유성욱